(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지난 26일, (사)대구광역시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홍창식) 단체협의회 봉사자와 함께 금호강 둔치에서 금호강 수질 개선 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22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8개조로 나눠 진행했다. 이들은 유용미생물로 만든 ‘EM흙공’ 1천개를 금호강에 투척했으며, 금호강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던진 EM흙공은 유용미생물로 만든 흙공이다. EM은 다양한 미생물들이 하나의 유기체와 상호작용해 주변의 환경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질정화, 악취제거, 유기물 발효 및 분해에 효과가 있다. 동구청은 EM흙공이 금호강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금호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금호강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우리 동구의 중요한 일인 동시에 과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호강을 살리고 발전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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